아인슈타인 수학G, B 를 구입해서 즐겁게 활용하고 있습니다. 특히 교재가 봄, 여름, 가을, 겨울 4계절과 유치원 입학, 새해맞이 등 아이가 실제 1년에 걸쳐 겪게되는 실생활에 맞춰 꾸며져 있어서 더 흥미를 느끼는 것 같아요! 그리고 함께 제공되는 활동지를 본교재 문제풀이에 이용할 수 있는 점도 마음에 들구요.
그런데 몇가지 아쉬운 점ㅠㅠ
1. 교재 판형이 작은 것이 아쉽습니다. 가끔 작은 교재 속 사진 위에 10개가 넘는 그림을 아이 손으로 그려넣거나 활동자료를 올려놓아야 할 때가 있는데 교재가 워낙 작아 힘들어하더라구요. 그리고 특히 시계보기가 나오는 주제에서는 시계 분침의 눈금이 너무 작아 눈도 아프고 아이에게 가르치는 건 더욱 힘들어 진도를 나가지 못했답니다.
2. 같은 문제 유형이 너무 많이 반복돼요. 보통 책 한 권은 네 개의 이야기로 되어있고 이야기마다 12개 가량의 문제가 나오는데 이게 전부 비슷한 패턴이다보니 아이가 중간에 흥미를 잃더라구요. 그래서 중간쯤부터 문제를 띄엄띄엄 풀게하다보니 교재의 절반~ 3분의1은 활용을 못하는 것 같아요. 문제의 패턴이 더 다양했으면 좋겠습니다.